자연이 들려주는 동시
자연이 들려주는 동시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3.16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건 시인 ‘사과 나무 우화’ 발간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내면적 성찰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동시집 ‘사과나무 우화’가 발간됐다.

이창건 시인은 자연을 애정의 눈으로 바라보며 사유하고 사색하면서 그 근본 이치를 캐고, 자연의 섭리와 조물주의 창조 질서를 이야기한다. 책은 동시가 그동안 제대로 다루지 못한 철학적 사유를 본격적으로 펼쳐본다. 시인의 오랜 시력(詩歷)에서 우러난 차원 높은 사유로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통하는 깊이 있는 시의 세계를 보여 준다.

시인은 “자연이 어떻게 시가 되어 우리에게 위로와 평화가 되는지 참 많이 오래 생각했다”며 “여기 모인 시는 어린이들이 더 잘 듣는 자연의 그런 말들을 나도 함께 듣고 옮겨 적은 것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창건 시인은 강원도 출생으로 춘천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아동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됐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