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물 없는 공공시설물 조성 나선다
제주도, 장애물 없는 공공시설물 조성 나선다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3.16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F(Barrier Free) 인증제’ 확대 시행 예정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물 없는 공공시설물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관광숙박시설과 복지회관 등을 대상으로 ‘BF(Barrier Free) 인증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BF 인증제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이 공공시설을 이용 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공공청사와 공중 이용시설 등을 신축하는 경우 BF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으나 올해부터 재건축하는 공공건물은 물론 보조금 지원사업에 따라 들어서는 마을 경로당, 복지회관과 관광진흥기금을 지원하는 관광숙박시설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제주도는 이번 인증제 확대 시행을 통해 도내 유니버셜 디자인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시연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 편리한 생활과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물 없는 공공시설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