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곳 사업장 대상으로 사후관리조사단 및 명예조사단 등 점검 예정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부터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준수 여부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 전문가 및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사후관리조사단과 지역주민 등으로 꾸려진 지역주민 명예조사단 등이 도내 63곳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협의내용 준수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상태 등 규정된 제반사항으로, 제주도는 미이행 등의 위법사항이 드러날 경우 위반사항 공개는 물론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사업장에 대해서도 환경훼손 등의 민원이 발생할 경우 집중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세운 뒤 이달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환경전문공사업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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