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시는 동부 외곽지역 도시계획도로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삼봉로(도련반석아파트~봉개초등학교 구간) 도시계획도로(중로1-1-12호선) 확포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삼봉록 확포장 사업은 2014년 총 연장 1920m 중 확장하지 못한 잔여구간(1340m)에 대한 도로확장이 시급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잔여구간에 대한 확포장 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확장되지 않은 도련반석아파트~봉개아르미아파트까지 기존 도로폭 8m에서 20m로 확장하는 공사를 실시해 삼양과 봉개지역을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물류비 절감 및 인도설치를 통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