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병설유치원 교사 업무과중 개선하라”
전교조 “병설유치원 교사 업무과중 개선하라”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2.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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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26일 성명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치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병설유치원 교사의 과중한 행정업무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도내 96개 병설유치원 중 66개원이 1학급으로 운영되면서 모든 업무를 유치원 교사 혼자서 감당하고 있다”며 “특히 방과후과정 운영과 회계업무 등까지 더해져 과중한 업무 처리로 교사들은 유아들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유치원 방과후과정을 맡는 ‘시간제 근무 기간제 교사’의 처우를 무기계약직 등으로 개선해 방과후과정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또 제주도교육청은 병설유치원 교사의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해 교사 본연의 직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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