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청신호”
강창일 의원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청신호”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7.02.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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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처리시설 증설로 재원협의 대상 후순위…환경부와 협의, 우선사업으로 상향조정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23일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사업비 증가로 장기간 재원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던 가축분뇨처리시설 사업을 우선사업으로 상향시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가축분뇨처리시설은 당초 가축분뇨 단독소화(가축분뇨 200톤/일) 처리용량 사업에서 바이오가스 발생 시 용량부족으로 검토되면서 가축분뇨 및 음폐수 병합소화(가축분뇨 170톤/일, 음폐수 60톤/일) 처리용량으로 규모를 증설했다.

이에따라 기존에 확보된 총 사업비 212억원 외에 추가된 가축분뇨 및 음폐수 병합소화 시설비(202억원)의 추가재원 확보에 난항을 겪었다. 더욱이 제주지역인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재원협의 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려나 있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강 의원은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사업비 증가분에 따른 재원협의가 지연됨에 따라 연계사업인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불가피했다”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가축분뇨 적정처리 시설에 대한 관심으로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재원협의 우선사업으로 상향시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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