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추진
제주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추진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7.02.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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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위 선정 결과 2개 사업 최종 선정...제주시.서귀포시 협력 사업 계획

[제주일보=김태형 기자] 정부에서 시행하는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제주에서는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본격 추진된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올해 전국적으로 35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을 신규 선정, 앞으로 3년간 총 6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은 2개 이상 시·군 간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복지, 교육, 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제주 사업은 문화관광 분야의 ‘관광을 통한 주민행복 맞춤 사업’과 일자리 창출 분야의 ‘제주 서남권 마을행복센터 사업’ 등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협력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관광을 통한 주민행복 맞춤 사업은 체류형 관광컨텐츠 개발과 관광 서비스 개선, 농수산물 홍보 등의 관광과 1차산업을 접목시킨 6차 산업화 모델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남권 마을행복센터 사업은 마을행복센터 리모델링과 슬로우푸드 및 민박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해 마을 생활권 및 경제권을 확대하는 프로젝트로 계획됐다.

정부는 이들 사업 당 최대 3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위와 농식품부,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역간 연계협력성과 사업 타당성이 높은 35개 사업이 선정됐다”며 “지역의 상생 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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