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서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 연고팀 소속으로 양궁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본찬(현대제철)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을 차지한 구본찬(현대제철)은 22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본찬은 지난해 8월 브라질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구본찬은 “태어나서 한 번 받을까 말까 한 상을 받아서 영광이고 무척 기쁘다”며 “제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그에 걸맞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본찬은 이날 시상식 후 태릉선수촌으로 돌아가 다음 달 14일 열리는 3차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에 나섰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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