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대상
[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가정-학교 학습연계를 위한 첫 단추로 다음 달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새 학년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새 학년 학부모 교실’은 기존에 전교생 단위로 포괄적으로 이뤄졌던 학교교육 안내를 학년별, 학급별로 세분화해 실시하는 것이다.
각 학교들은 3월 한 주를 새 학년 학부모 주간으로 설정해 학교교육과정은 물론 학생 발달 특징, 교과별 핵심 성취기준을 학부모들과 공유하게 된다. 특히 담임교사와 학부모들은 가정과 학교 학습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월 2~3회 ‘자녀교육 역량강화 학부모교실’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새 학년 학부모교실’은 가정-학교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소통의 자리”라며 “학부모들은 자녀가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가정에서의 학습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찾아내고 실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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