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해킹 ‘오전 복구’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해킹 ‘오전 복구’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2.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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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이승현 기자] 아시아나홍공 홈페이지가 20일 새벽 해킹 공격을 당하면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35분, 홈페이지 IP주소와 도메인을 연결해주는 DNS(Domain Name System) 서버가 공격 당해 아시아나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홈페이지로 접속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홈페이지에는 ‘정의도 평화도 없다’는 문구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에는 유감이지만, 알바니아가 세르비아인들에게 저지른 범죄를 세계가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해커의 문구가 영어로 표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확인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피해사실을 신고한 후 오전 5시38분부터 복구를 시작, 이날 오전 홈페이지를 다시 정상화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 홈페이지가 직접적으로 공격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객 개인정보 등 자료에는 문제가 없다”며 “고객에 불편을 드린 점을 사과드리며 빠른 시간내 복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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