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지역 향토자원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한 소프트웨어(SW) 융합 제품개발 및 상용화 등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10개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55억원을 투입, 지역산업과 연계한 ICT 신기술 발굴 및 육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수행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ICT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 SW 융합 상용화 지원사업 ▲지역 SW 성장 지원사업 ▲IT제품 스텝업 지원사업 ▲IT/CT 신기술 개발지원사업 등에 19억6800만원이 투입된다.

디지털 문화콘텐츠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는 총 29억원을 투입, ▲한·중·아세안 디지털애니메이션 공동제작 지원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 지원사업 ▲글로벌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단편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방송통신 테스트베드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차세대 방송기술 도입과 산업육성, 방송장비산업 인프라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