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태양광발전설비 유지관리 포켓 북 2017’을 제작해 태양광이 설치된 교육기관 및 학교 60곳에 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학교 현장에서 태양광발전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해 관련 시설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관리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켓 북에는 태양광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체크리스트, 관리대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제주지역 특성상 염분으로 인한 구조물 부식, 여름철 장마 및 겨울철 폭설로 인한 발전량 감소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큼에 따라 ‘유지보수 관리 TIP’을 추가로 구성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켓 북을 학교 현장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태양광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