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 증보탐라지’, ‘역주 탐라록 상’, ‘제주의 편액’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이 2016년 향토사료 ‘국역 증보탐라지’와 ‘역주 탐라록 상(上)’, ‘제주의 편액’ 등을 발간했다.
‘국역 증보탐라지’는 조선 후기 영조 41년(1765) 8월에 제주목사에 부임한 윤시동(尹蓍東) 목사가 구상, 제주목의 서원(書員)들이 편집한 읍지(邑誌)인 ‘증보탐라지’를 국역한 책이다.
‘탐라록’은 조선 후기 19세기 중반 제주목사로 지낸 이원조(李源祚)가 제주목사로 임명되던 1841년 1월부터 1843년 7월까지 자신의 생활과 치적 등을 기록한 일기체 형식의 기록이다. 이 중 1841년 1월부터 10월 29일까지 10개월간의 기록을 한글로 번역한 ‘역주 탐라본 상(上)’이다.
‘제주의 편액’은 조선시대 제주 삼읍에 건립된 관아 건물 및 성곽, 문루 등에 있는 편액의 유래와 변화 등을 조사, 정리한 책이다.
한편 도민들에게 제주전통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소개하는 제주문화원 기관지인 ‘제주문화’ 22호도 발간됐다.
문의=722-0203.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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