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나눌수록 행복해요”
“이웃과 나눌수록 행복해요”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7.02.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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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순례 희빈뷰티힐링센터 대표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나눔도 이웃과 함께하면 배가 됩니다”

차순례 희빈뷰티힐링센터 대표(47)는 2014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정기 후원을 시작한 이후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도맡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 도내 아동복지시설을 돌며 모든 직원에게 나눔을 전파하는가 하면 가족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공유해 도내 어려운 아동들을 돕도록 하고 있다.

차 대표는 2014년 평소 취미활동인 노래를 봉사와 결합한 ‘희빈함창단’을 만들어 음악을 즐기기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1회 희빈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연주회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 희빈봉사회, 희빈 웃음교실, 희빈 힐링댄스 동호회, 희빈 힐링탐방 동호회 등을 만들어 일상 속 나눔을 전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함덕고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불우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도내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차 대표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나서 아이들만 보면 가슴 속에 뭉클한 것이 생긴다”며 “지인으로 인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알게 됐고 그 이후 꾸준히 도내 아동들을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 대표는 “두 딸의 이름(세희, 세빈)의 글자를 딴 ‘희빈’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에 계속 노력하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실천해 우리 사회가 더욱 밝게 빛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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