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로 새롭게 시작한 장원보씨 ‘눈길’
기술로 새롭게 시작한 장원보씨 ‘눈길’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2.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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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제주캠퍼스서 자격증 취득해 취업 성공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공무원 시험 준비를 접고 기술로 새로운 시작을 한 청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술을 배워 취업의 문을 두드린 장원보씨(32).

장씨는 제주제일고와 서울시립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한동안 서울에서 공무원시험 준비에 매진했다. 하지만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셔 새로운 길을 찾기로 결심해 지난해 한국폴리텍 제주캠퍼스 스마트전자제어학과에 입학했다.

1년 동안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온 그는 재학 당시 통신선로기능사와 전기기능사, 전자계산기기능사 등 다수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그는 지난해 12월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및 보수업무를 하는 도내 월드씨앤에스라는 ICT전문기업에 취업했다.

그는 “학교에서 전문기술과 노하우라는 나만의 강력한 무기를 배울 수 있던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취업준비를 하는 청춘들에게는 “용기와 도전이 취업의 기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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