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각별한 주의 당부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전 6시를 기해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우선적으로 제설장비 14대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에 있는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월동장비를 갖추고 차량을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중산간지역 비닐하우스와 축사시설에 대해서도 폭설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20일 밤까지 산간지역에는 최대 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폭설 시 신속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