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반정식)는 제주도와 공동으로 오는 5월 8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17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 2017)’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1987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HOFEX 2017’은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중 하나로 알려진 B2B 전시회이다. 2015년 기준 57개국 2418개사가 참가했으며, 3만8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홍콩은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어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의 수출역량진단에서 수출유망기업 또는 수출선도기업으로 평가된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기업에게는 현지 바이어 발굴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이 100%, 항공료는 50%(1업체 1인 한도)가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제주 전자무역지원시스템(kr.e-jejutrade.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제주지역본부(751-2059)와 제주도 기업통상과(710-2527)로 문의하면 된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