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반 운영 및 사전 안전점검 실시 예정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실은 설 연휴기간 동안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교통, 화재, 항공, 여객선, 쓰레기, 상·하수도, 도로 등 분야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연휴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과 약국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설 연휴 이전인 25일까지 재난취약시설 141곳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벌인다.
문원일 제주도 안전관리실장은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유지해 재난안전 상황관리 등을 신속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 등이 설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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