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신나는 음악 콘서트가 릴레이로 펼쳐진다.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제주는 100팀의 뮤지션과 함께하는 100가지 놀이 중 ‘에피소드1.놀이의 시작’을 마련했다.

이번 에피소드1에는 100팀의 뮤지션 중 4팀이 참가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첫 음악놀이의 상대는 감미로운 포크 발라드로 매력적인 보이스에 팝 감성의 포크음악, 그리고 뛰어난 작사·작곡 실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 유근호다. 유근호의 ‘Walk Together’는 18일 오후 5시 함께 할 수 있다.

21일에는 전설의 밴드 ‘비틀즈’를 사랑하는 네 남자가 만든 한국형 비틀즈 ‘타틀즈’가 한국형 브리티쉬 팝 음악을 소개하는 ‘Let’s B-Time’의 공연을 준비한다.

25일에는 박광선의 ‘Variety Show’가, 28일에는 제주도 정서를 담아낸 한국형 라틴·스카 밴드 사우스카니발의 ‘몬딱 도르라’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플레이스 제주 관계자는 “놀이100을 통해 플레이스에서 즐겁게 놀고, 친구에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추천한다”며 “이를 통해 또 다른 놀거리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놀이가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제주 스피닝 울프에서 진행되며 전석 2만2000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에서 하면 된다.

문의=766-3082.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