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 고수온·저염분수 사전 예보시스템 개발 추진
양쯔강 고수온·저염분수 사전 예보시스템 개발 추진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1.11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제주대 해양과학대학, 업무협약 체결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양쯔강의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보시스템이 개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12일 제주대 해양과학대학(학장 김상규)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고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사전 예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은 그동안 매년 고수온·저염분수가 주로 유입되는 시기에 제주 연안해역 등에서 예찰조사를 벌여왔으나 농도와 이동경로, 크기 및 영향범위까지 정확히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에 따라 고수온·저염분수의 발생단계부터 실시간 유입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양희범 원장은 “예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수산생물 피회 최소화는 물론 어업인과 유관기관 정보제공을 통해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