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실장 문원일·보건복지여성국장 양시연·경제통상산업국장 고상호
안전관리실장 문원일·보건복지여성국장 양시연·경제통상산업국장 고상호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1.11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13일자 2017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발표
안전관리실장 문원일·보건복지여성국장 양시연 각각 기용
경제통상산업국장 고상호·인재개발원장 유종성 부이사관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신임 안전관리실장에 문원일 경제통상산업국장이 지방이사관(2급) 직급 승진하면서 발탁됐다. 보건복지여성국장에는 양시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전문위원이 낙점받는가 하면 경제통상산업국장에는 고상호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이 기용됐다.  

제주도는 실·국장 및 과장급 등을 포함해 승진 100명과 전보 505명 등 총 605명을 대상으로 한 13일자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1일로 예고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홍성택 안전관리실장 등 1958년생 출생 고위공무원들의 일선 퇴진 결정으로 국·과장급 인사폭이 커져 2급 승진 2명 등 총 100명의 승진인사가 단행됐다.  

(사진왼쪽부터) ▲ 문원일 안전관리실장, 양시연 보건복지여성국장, 고상호 경제통상국장.

국장급 주요 인사내용을 보면 문원일 경제통상국장이 안전관리실장으로 임명됐고 양시연 도의회 농수축경제전문위원은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발탁됐다. 정태근 도의회 사무처장과 고운봉 도시건설국장은 이사관와 부이사관으로 각각 직급 승진했다.  

경제통상산업국장과 인재개발원장에는 고상호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과 장기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유종성 부이사관이 각각 기용됐다. 문경진 청렴감찰관은 제주시 부시장으로 직위 승진했다.  

김남선 자치행정과장은 협치정책기획관을 맡게 됐으며, 김익수 환경정책과장은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으로 임용됐다.  

또 현수송 협치정책기획관은 지방부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하면서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현학수 공항확충지원과장은 서기관으로 직급 승진, 공보관으로 임용됐다. 장기교육에서 복귀한 오무순 부이사관은 제주도관광협회 협력관으로 파견됐다.    

이와 함께 일선에서 물러난 홍성택 안전관리실장과 김영주 인재개발원장은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발전연구원 협력관으로 각각 파견됐다.  조상범 부시장과 강명삼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은 장기교육을 떠난다.  

제주도는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에서는 1958년생 고위직 공무원들의 용퇴에 따른 2선 후퇴 등으로 국장급 인사 교체가 소규모로 이뤄졌으며, 과장급 이상 승진은 연령과 근무년수보다는 직무수행능력과 조직기여도 등을 감안해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2017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명단 다운로드 ]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