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양미순 기자] 말썽꾸러기 나무인형 ‘피노키오’가 다양한 모험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깨닫고 사람이 된다는 동화 피노키오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로 도민을 찾아온다.

오는 1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는 서울도깨비 주최, 놀이기획 주관으로 뮤지컬 ‘피노키오’가 무대에 오른다.

샛별요정의 도움으로 통나무인형에서 생명을 선물 받지만 피노키오는 제페트 할아버지의 걱정은 까마득히 잊고 나쁜 무리의 꾐에 빠져 환상의 섬으로 떠나고 마는데….

말썽꾸러기 피노키오를 통해 아이들은 한 걸음 한 걸음 세상으로 마음을 열고 어른들은 잃어버린 동심을 회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오는 14일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총 3차례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2만원이며 사전예매시 8,000원 할인된다. 문의=1544-1555.

양미순 기자  manse76@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