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갤러리, 제주를 사랑한 김규승 작가 '제주愛' 기획초대전
연갤러리, 제주를 사랑한 김규승 작가 '제주愛' 기획초대전
  • 양미순 기자
  • 승인 2017.01.08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양미순 기자] 파노라마 같은 긴 화폭에 제주의 돌과 바다, 바람, 하늘 등을 수목 채색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김규승 작가의 ‘제주愛’ 전시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진행된다.

김규승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을 22차례 가졌는데 이 가운데 10번의 개인전을 제주에서 개최할 만큼 제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귤밭 한 가운데 자리잡은 작업실과 섶섬이 보이는 풍경, 비양도 코끼리바위 등 제주의 바다는 물론 자연을 살아 숨 쉬는 것처럼 표현해 낸 수묵 채색화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그 곳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경북 안동 출신의 작가는 영남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제주에서 개인전을 개최해 왔다.

강명순 관장은 “김규승 작가의 작품은 제주의 숨결이 살아있는 듯하다”며 “전시에 오셔서 간결하고 서정적인 화풍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오프닝 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연갤러리에서 열린다. 문의=010-9692-9883.

양미순 기자  manse76@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