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광분야 834억 투자...질적 성장 등 역점 추진
道 관광분야 834억 투자...질적 성장 등 역점 추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1.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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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장 다변화, 저가 관광 근절, 고품격 MICE산업 육성, 對중국 전략적 대응.협업체계 구축 등
제주일보 그래픽 자료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과 시장 다변화를 위한 역점시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834억원을 들여 관광분야 5대 역점시책으로 ▲질적 성장 내실화 ▲저가관광 근절과 경쟁력 강화 ▲고품격 MICE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육성 ▲마케팅 전략 변화와 시장 다변화 ▲대(對)중국 전략적 대응과 협업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관광의 질적 성장 내실화를 위해 345억원을 투입해 관광객 급증에 따른 제주 미래 방문수요 예측과 분야별 관광 인프라 수용능력 분석, 대응 방안 마련 등에 나선다.

제주관광종합지원 서비스센터가 하반기부터 운영되고, 세계지질공원 인근 마을과 도서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 융·복합 관광 활성화를 통한 마을관광 내실화도 추진된다.

또 제주도는 108억원을 투자해 중화권 저가·단체관광을 고부가 개별·목적관광으로 전환하는 한편 동남아와 신흥시장 해외사무소 거점을 통한 시장 다변화를 꾀한다. 제주관광 이미지 혁신을 위한 홍보와 일본 직항노선 확대, 아세안과 신흥시장 전세기 취항 지원 등도 이뤄진다.

대(對)중국 전략적 대응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제주도는 중국 정치·경제 동향 분석과 대응과제 도출에 나서고, 중국 지방정부와 관광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저가관광 개선을 모색한다.

이 밖에도 제주도는 22억원을 들여 온라인 마켓 ‘탐나오’ 운영을 지원하고 무등록여행업과 무자격가이드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강화한다. 적정송객수수료 상한제한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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