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새 코치 2월 중순 선임 전망
리디아 고 새 코치 2월 중순 선임 전망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1.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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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으로 2017시즌 시작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의 딸’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새 코치가 2월 중순에 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4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새 코치에 관해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호주에 가기 전에는 새 코치와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다음 달 16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으로 올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대회 출전 이전에는 코치를 확정하겠다는 의미인 셈이다.

올해 리디아 고는 ‘변화의 시즌’을 맞는다. 지난 시즌까지 호흡을 맞춘 스윙 코치 데이비드 레드베터, 캐디 제이슨 해밀턴과 결별했고 클럽도 PXG와 새로 계약했기 때문이다.

캐디는 게리 매슈스로 정했으나 코치는 아직 후임을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리디아 고는 새 시즌에 대해 “걱정이 되기보다는 기대가 더 크다”며 “물론 주위에서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고 알고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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