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道 상반기 정기인사...소폭 수준 전망
내주 道 상반기 정기인사...소폭 수준 전망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1.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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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생 퇴진 등 없어 인사요인 적어...일부 직속기관장 퇴임 고심 등으로 막판까지 인사 조율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정기인사가 다음 주에 소폭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가 5일 승진인원 공개를 거쳐 11일 예고된다.

이번 인사는 최근 임기를 한 달여 남기고 사임한 보건복지여성국장(개방형 직위)을 제외하고는 본청 실국장급 교체는 사실상 없는 등 국장급 소폭 교체수준에 머물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국장급 라인 대부분이 지난해 7월 인사 때 전면 개편된 상황이어서 교체 부담이 적지 않은 데다 실국장 주요 인사요인 중 하나인 58년생들의 2선 퇴진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직속기관 및 유관기관 파견 자리와 관련해 일부 현직이 퇴임여부를 고심하면서 이번 인사는 연쇄적인 이동이나 승진 등을 감안한 조율이 막판까지 거듭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이번 인사는 승진이나 전보 등을 통한 국장급 이동 폭이 매우 제한적인 가운데 국장급 직무대리들의 직급 승진과 고참 서기관(4급)들의 승진 여부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와 맞물려 1년 교육과정 대상자 선발이나 제주시·서귀포시 부시장 교체 여부, 보건복지여성국장 발탁 경쟁, 장기교육에서 복귀하는 국장급 2명의 보직 배치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파견 근무 중인 57년생 6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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