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양미순 기자] “호오이~ 호오이~”
한길 두길 깊은 물속을 허우적 허우적 들어갔다 숨이 끝까지 차올라야만 물 밖으로 나와 삼켰던 큰 숨을 내뱉는 제주해녀들의 숨비소리에서 제목을 딴 창작 뮤지컬 ‘호오이 스토리’가 2017년 1월6~8일 도민들을 찾아간다.
해녀문화 국제화 컨텐츠 개발사업 일환으로 제작된 ‘호오이 스토리’는 제주의 가문장아기 설화를 바탕으로 제주와 제주의 바다를 지켜온 해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해신의 딸인 ‘아라’가 신으로, 여인으로, 해녀로 살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이번 뮤지컬은 1월6일 오후 8시, 1월7일 오후 3시‧7시, 1월8일 오후 2시‧6시 등 5회에 걸쳐 무대에 오르는데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도민 무료관람을 진행한다. 예매문의=프리컴티켓 1544-0265.
양미순 기자 manse76@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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