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주국제예술센터 레지던스展' 개최
'2016 제주국제예술센터 레지던스展' 개최
  • 양미순 기자
  • 승인 2016.12.20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31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국 양수성 작가의 작품.

[제주일보=양미순 기자]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고 그 위에 작가만의 색을 입힌 작품들이 선보인다.

제주국제예술센터(이사장 백광익)는 오는 26일부터 서귀포시예술의전당에서 국내‧외 작가 10여명이 참여하는 레지던스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프랑스에서 제주로 건너와 3개월간 제주에서 생활하며 작품 활동을 전개한 작가 10여명이 참여해 10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제주국제예술센터 백광익 이사장은 “제주의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각예술의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작가가 참여할 수 있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제주의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일정기간 제주에 상주해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들에게도 예술적인 교감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시취지를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각국의 예술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의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지원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풍경스케치, 미술관 견학, 세미나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전시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개막일 오후 3시30분에는 나무갤러리 김진하 대표가 진행하는 ‘섬에서 섬으로 섬에서 대륙으로’ 세미나도 열린다. 문의=010-4696-8799.

양미순 기자  manse76@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