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신비로운 해양생태를 담아낸 ‘바당바당’ 책 발간
제주의 신비로운 해양생태를 담아낸 ‘바당바당’ 책 발간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6.12.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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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제주의 신비로운 해양생태를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깅이와 바당’이 제주도 ‘조수웅덩이’를 배경으로 ‘바당바당’ 그림책을 발간했다.

‘조수웅덩이’는 바닷가 움푹 파인 곳에 썰물 때에도 물이 남아 생기는 웅덩이이다.

그림책은 여름철 산란을 위해 연안에 몰려들었다가 좁은 웅덩이에 빈번히 갇히는 ‘샛줄멸(제주어 꽃멜)’을 소재로 만들었다.

그림은 제주에서 활동 중인 리투아니아 출신인 ‘아그네 라티니테’ 일러스트작가가 제주바다의 풍경 위에 수채화로 그린 생물 캐릭터를 합성해 그렸다. 특히 투명 셀 위에 그려진 캐릭터가 배경 위에 얹혀 재밌는 상황을 연출했다.

책을 발간한 ‘깅이와 바당’은 2013년 설립된 프로덕션으로 다큐멘터리 KBS파노라마 ‘대양을 담은 바다 조수웅덩이’를 제작 방영했으며, 2014년에는 ‘생명력 넘치는 제주도 조수웅덩이’ 생물 도감을 출판했다.

도서출판 깅이와 바당·1만3000원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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