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6.12.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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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예방 위한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이행 요구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최근 독감 증세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사증상환자가 유행기준을 넘어 인플루엔자 유행부의보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여기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제주지역에서 A(H3N2)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난해보다 3주 가량 빠르게 검출돼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한 도민들의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이행이 요구되고 있다.

겨울철 흔히 발생하는 A(H3N2)형 바이러스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을 유발하며, 잠복기는 1~2일이다.

보건당국은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등은 감염 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제주도 관계자는“만성질환자와 임신부 등은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인플루엔자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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