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 문제의 기원 발간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총서 20호 ‘재일조선인 문제의 기원’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도서는 문경수 리쓰메이칸대학 국제관계학부 교수의 ‘在日朝鮮人問題の起源’(크레인, 2007)을 번역한 책이다.
저자는 재일조선인을 이해하기 위해 민족에 대한 편협한 관념을 버려야 할 것을 당부한다.
재일조선인이 역사적으로 껴안지 않을 수 없었던 성격(이중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기를 바라면서, 기존의 국가나 민족관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존재인 재일조선인을 이해하는 데 의의를 뒀다.
도서출판 문·1만8000원.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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