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고우체육회 체육인상 선정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의 딸’ 리디아 고(19)가 3년간 함께한 스윙 코치인 데이비드 레드베터(64·영국)와 결별했다.
AP통신은 8일 “레드베터가 이날 ‘리디아 고와 함께 일하지 않게 됐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레드베터는 2013년 12월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리디아 고는 지난 10월 캐디였던 제이슨 해밀턴과도 결별했다. 리디아 고는 새 캐디 게리 매슈스와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리디아 고는 9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고려대 고우체육회 시상식에서 체육인상을 받는다.
고려대 고우체육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경기부문과 지도자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체육인 수상자를 선정해 8일 발표했다.
고려대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리디아 고는 올해 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뒀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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