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중1’…펀드투자권유대행인 시험에 떡 합격
‘똘똘한 중1’…펀드투자권유대행인 시험에 떡 합격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12.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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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중 1학년 김재환·박정우군, 중학생으론 도내 첫 합격…전국 최연소 ‘화제’
김재환, 박정우군.

제주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전국 최연소로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자격 시험에 합격에 화제가 되고 있다.

아라중 1학년 김재환‧박정우군은 지난달 29일 실시된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시험에서 중학생으로는 도내 처음으로 합격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또 전국 최연소 합격생이라는 타이틀로 함께 차지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8000며 명이 응시했다. 금융회사 직원과 금융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고교생 등이 주를 이룬 가운데 중학생은 전국에서 50명이 응시해 20명이 합격했다.

도내에서 이들 중학생 2명이 합격해 10%를 차지했다.

김군 등은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과 비영리사단법인 탐라금융포럼(이사장 김영덕)이 개설한 중학생 금융영재교실을 이수했다. 이들은 학교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대행인 시험에 합격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재한‧박정우군은 “대행인 합격을 계기로 더욱 노력해 이 분야 전문가인 펀드메니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투자권유인대행은 개인 자격으로 증권사와 계약을 맺은 후 금융상품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를 증권사에 소개해주고 해당 고객의 계좌에서 발생한 증권사 수익 중 일정 비율만큼을 보수로 받는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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