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의 삶, 영화로 만나다
제주 해녀의 삶, 영화로 만나다
  • 강은주 기자
  • 승인 2016.09.08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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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영 감독의 ‘물숨’, 22일 제주 시사회

[제주일보=강은주 기자] 억척스러운 제주 해녀의 삶을 담은 제주출신 고희영 감독의 다큐 영화 ‘물숨’이 오는 29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제주에서 먼저 선을 보인다.

㈜영화사 진진은 고희영 감독이 제작한 ‘물숨’ 제주시사회를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롯데시네마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진진은 오는 29일 ‘물숨’ 전국 개봉을 확정하고 상영관 규모 등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사 숨비가 제작하고 ㈜영화사 진진이 배급을 맡은 영화 ‘물숨’은 제주 출신으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작가 출신인 고희영 감독이 7년간 취재한 결과물이다.

이와 함께 드라마 ‘모래시계’의 송지나 작가가 원고를 쓰고 재일제주인 2세로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인 양방언이 음악을 맡았다.

개봉에 앞서 지난 5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특별언급상과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등 2관왕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편 제주시사회에 앞서 8일 서울 CGV 압구정 본관에서 첫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고희영 감독과 함께 예고편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채시라씨가 자리했다.

강은주 기자  new@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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