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말 운송 전용 트레일러 내년에도 보급
서귀포시, 말 운송 전용 트레일러 내년에도 보급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12.1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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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운송을 위한 전용 트레일러가 내년에도 보급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말 운송 트레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해 2곳에 2850만원(자부담 40%)을 지원한 데 이어 내년에도 2곳에 3000만원(자부담 40%)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 산업 육성 특구로서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안전한 말 수송을 통한 이동 과정 중 발생하는 말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이다.

서귀포시 말 사육 현황은 204호에서 3786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이는 제주도 전체 1만4700마리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우수 말 공급 확대에 따른 승용.경주마의 원활한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생산관리, 육성으로 제주산 우수 말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강윤욱 축산과장은 “말 운송 전용 트레일러 보급은 2013년에도 3곳에 4700만원을 투자하는 등 말 사육 농가의 가축 피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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