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U-15, 전국리그 왕중왕전 진출
제주유나이티드 U-15, 전국리그 왕중왕전 진출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6.08.2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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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 잡고 조 1위 확정…2·3위 자리 놓고 경쟁 치열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U-15가 2016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제주유나이티드 U-15는 27일 애월축구장에서 열린 9회차 경기에서 제주중을 5-2로 눌러 승점 3점을 확보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1위로 왕중왕전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제주유나이티드 U-15는 이날 전반전부터 제주중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전반 2분 김지한이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12분 박민수, 23분 김지한, 26분 김상욱이 연달아 골을 터트렸다.

제주중은 후반전 들어 공격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후반 7분과 9분 박진윤과 이승필이 추격골을 넣었다.

순식간에 2점을 허용한 제주유나이티드 U-15는 후반 21분 이상훈이 왼쪽에서 날아온 공을 아크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왕중왕전에 오를 제주권역 중등리그 2, 3위는 다음 달 3일 결정된다. 현재 2위부터 5위까지의 승점이 단 1점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열린 경기에서 서귀포중은 양요석의 멀티골에 힘입어 5-0으로 오현중을 눌렀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대정중은 제주JJFCU15를 3-1로 제압해 서귀포중과 함께 승점 19점으로 2위 자리를 다투게 됐다.

제주중앙중은 서귀포유소년축구클럽 U-15를 3-0으로 꺾으며 승점 18점으로 왕중왕전 진출을 위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제주제일중은 제주아남FCU15를 만나 4-0으로 이겼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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