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D조 5경기서 네덜란드 2-0 꺾어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출신 김하나(27·삼성전기)가 고성현(29·김천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하나-고성현 조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 복식 예선 D조 5경기에서 네덜란드의 자코 아렌즈-세레나 피에크 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21-10, 21-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하나-고성현 조는 1세트에서 세계랭킹 2위의 저력을 과시하며 21-10으로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2세트에서도 김하나-고성현 조는 21-10의 스코어로 2세트를 따냈다.
이에 앞서 김하나-고성현 조는 지난 11일 필립 추-제이미 수반디(미국) 조와의 경기에서 2-0(21-10, 21-12)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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