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문서현 기자]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교수 이남호)가 제주화장품 인증제도 교육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교수 이남호)는 제주도지사가 인증하는 '제주화장품 인증제도'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화장품 인증제도 교육은 충북·제주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제주지역 화장품기업 뿐만 아니라 한불화장품, ㈜솔레온, 바이오제닉스 등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인증교육은 제주화장품 인증제도 추진배경 및 기본방향과 더불어 인증기준 및 절차에 대한 내용 등이다.

이남호 교수는 "국내 화장품기업 대상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제주산 원료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교육을 통해 제주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5월 2일부터 제주에서 생산되고, 제주산 원료를 10% 이상 함유한 제품을 ‘제주화장품’으로 도지사가 인증해주는 ‘메이드인제주 화장품 인증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문서현 기자  startto@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