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 현혜지 전국검도대회 우승
제주고 현혜지 전국검도대회 우승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6.08.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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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회장기 전국 단별선수권 초단부 개인전서 우승 영예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 검도의 유망주 현혜지(제주고 3)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혜지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남 나주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6회 회장기 전국 단별선수권대회 초단부 개인전 경기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현혜지는 결승에서 이지은(경기 권선고)을 만나 파괴력 있는 공격력을 앞세워 머리치기로 2-0 승리를 거두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무실점으로 이겨 고교상비군다운 솜씨를 뽐냈다.

이에 앞서 현혜지는 오세미(경기 권선고)를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로 2-0으로 제압, 가볍게 8강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김미진(대구 운암고)을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현혜지는 준결승에서 오수미(경기 효원고)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머리치기 한판으로 누르며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고 출신 국가대표 허윤영(경북대)은 3단부에 출전해 송진환(용인대)을 꺾고 우승을 차지, 제주고를 검도 명문고로 우뚝 세웠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검도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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