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학부 -73㎏급 출전 결승전서 전소희에 9-15로 져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대학교 태권도부 김현정(체육학과 3)이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7~23일 경남 사천 삼천포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대학부 –73㎏급에 출전한 김현정은 4강전에서 류채민(경남대)과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결승에 오른 김현정은 전소희(용인대)에게 9-15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 4월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에서 2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김현정은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제주도청 태권도팀은 이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일반부 –74㎏급에 출전한 김선욱은 이정규(수원시청)에게 1-3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일반부 –62㎏급에 나선 강서희는 김소희(삼성 에스원)에 2-7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소정은 –57㎏급에 출전해 3위를 기록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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