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협 가축시장서 오늘 질병 차단 방역
제주축협 가축시장서 오늘 질병 차단 방역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12.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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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9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 가축시장에서 축협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농협 방역지원단’이 나서 소독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소독은 축산 청정지역인 제주에 구제역 등 가축 질병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또 최근 전남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음에 따라 사전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제주농협 방역지원단은 제주농협지역본부와 지역 농·축협으로 구성된 도 단위 방역조직이다.

도내 질병발생 동향 수집과 밀집지역, 조류바이러스 발생 우려지역 등 특별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농협의 모든 역량을 모아 축산농가와 사업장에서 철저한 사전 차단 방역 활동을 전개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 축산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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