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올해 3000명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도, 올해 3000명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5.12.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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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지원서비스 연계로 100여명 학업 복귀·60여명 취업 지원 성과

올해 3000여 명의 도내 위기청소년이 발견돼 보호 및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각각 2282명, 173명, 592명의 위기 청소년을 발견하고 보호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상담전화 1388 운영으로 1만 여 건에 이르는 상담을 진행했다.

세 기관은 통합지원 서비스 연계를 통해 올해만 학교 밖 청소년 800여 명을 관련 지원센터로 연결시켰으며, 가출 청소년들을 쉼터로 연계하거나 가정 복귀를 지원했다.

또 세 기관은 올해 인터넷 중독 청소년에 대해 상담 3000여 건을 지원하는 한편, 학교폭력 가·피해 청소년 및 범법 청소년들에게도 개인 및 집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속적 지원과 상담을 통해 63명의 검정고시 통과, 7명의 대학진학, 31명의 복학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59명의 직업 훈련을 지원해 6명의 취업과 6명의 자격증 취득을 도왔다.

제주도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한 명이 학업 복귀 및 자립을 하기 위해서 수년간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통합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내 위기청소년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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