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6 지자체 합동평가’서 최우수 지자체 선정
제주도, ‘2016 지자체 합동평가’서 최우수 지자체 선정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6.07.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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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분야 가운데 6개 분야 최고등급 달성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에서 실시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는 행정자치부가 주관으로 27개 관계 중앙부처가 실시한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총 9개 분야 가운데 6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 9개 도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08년 정부 통합 지자체 합동평가 실시 이후 최고 성과로, 제주도는 일반행정을 비롯해 지역경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6개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최고 등급을 받은 분야에 대해 행자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 실시된 지자체 합동평가는 6개월에 걸쳐 온라인 평가시스템 실적평가, 합동평가단 현지 실사, 시·도 교차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지자체 합동평가위원회와 국무조정실이 심의·의결한 결과로, 정부 각종 평가 가운데 위상이 가장 높은 만큼 제주도 행정력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원희룡 도지사를 중심으로 제주도 전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적극적으로 업무수행을 한 결과”라면서 “지난해 최하위 수준에서 올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거듭난 만큼 내년에도 이러한 기세를 이어 최우수기관 명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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