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배 제40회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현세린 4강 문턱서 고배…양효리 본선 진출 좌절
현세린 4강 문턱서 고배…양효리 본선 진출 좌절
신다인(창원대산중 3)이 강민구배 제40회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초대 매치 퀸에 등극했다.
신다인은 1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폐막한 이 대회 36홀 결승전에서 박민지(서울 보성여고 3)를 3&2(두 홀 남기고 세 홀 차 승)로 따돌리고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36홀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치러진 4강전에서 신다인은 최예림(성남 동광고 2)을 6&5로 손쉽게 제압해 결승에 올랐다.
현세린(서귀중앙여중 3)은 이날 8강전에서 박민지(경기 보영여고 3)에 5&4로 져 8강에 만족해야 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양효리(노형중 2)는 지난달 27~28일 진행된 예선전에서 151타를 쳐 아쉽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골프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남다른 애정을 가졌던 유성컨트리클럽 창립자인 古 강민구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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