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동부도서관 리모델링과 증축공사를 완료해 정상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억2000만원을 들여 북카페와 향토자료실, 수유실을 신설하고 기존 아동자료실과 일반자료실을 통합, 2층에 종합자료실로 확장했다.

또 열람실과 조명시설 등을 정비해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2000년에 개관한 동부도서관은 개관 이래 16년 만에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으며 장서 6만6000여 권을 확보, 지역 문화・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

이와 관련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노후화된 건물의 정비와 부대시설의 보완 필요성, 효율적인 자료실 운영을 위해 공간 재배치가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