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방학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예비교사를 꿈꾸는 우수 대학생을 지역 내 중학생과 연결해 학업 및 인성 지도를 실시하는 것으로 멘티 청소년들에게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바람직한 인성계발을, 멘토 대학생들에게는 교육실습과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2013년 읍면권 중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래 2014년부터는 시내권까지 범위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제주 출신 학생 중 도외 소재 대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멘티 학생들에게는 기존 영어와 수학 과목만 시행하던 것을 국어ㆍ사회ㆍ과학도 추가로 신설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멘티(중학생)의 경우 소속 학교별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멘토(우수 대학생)는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로 오는 7월 8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멘토는 학습지도 전공 분야, 멘토 활동경험, 어학(영어)자격 소지사, 제출서류 충실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를 실시해 다음달 13일 선정될 예정이다. 문의 760-3843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