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눈길
서귀포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눈길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6.06.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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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운영돼 눈길을 끈다.

서귀포의료원은 22일 초음파 검사 장비 등을 구비한 이동진료차량을 통해 서귀포시 지역 3개 보건소에서 임신부를 진료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지난 21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시작으로 매월 2차례에 걸쳐 3개 보건소를 순회하며 이뤄지는 것으로 산부인과가 없는 읍면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서귀포의료원은 사전 예약제로 대기 인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초기 임신부를 대상으로 산전 기본검사와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등 세밀하게 관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의료원은 올해 120여 명의 임신부가 찾아가는 산부인과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성대림 서귀포의료원장은 “아이 낳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 찾아가는 산부인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읍면 지역과 다문화가정 임신부 등이 체계적으로 태아의 건강관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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