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역사공원 사업을 통해 제주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다”
임충힝(Yim Choong Hing) 겐팅싱가포르 수석 부사장은 지난 14일 싱가포르 리조트월드센토사 내 크록포트타워 호텔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부사장은 “제주 관광이 지금까지 자연경관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웠다면 신화역사공원은 자연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아이콘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임 부사장은 이어 “신화역사공원은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숙박과 식사, 놀이, 밤 문화까지 모든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새로운 수요층을 창출해 제주 관광시장의 전체 파이를 키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 부사장은 “개인적으로 한국 제품과 제주 음식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제주는 동북아시아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한류 및 독특한 지역문화 등을 갖고 있어 한국 문화의 아이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부사장은 “리조트월드센토사가 그러했듯 신화역사공원 역시 지역 청년들에게 글로벌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제주와 상생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