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8위 기록…세계 랭킹 165위로 올라
제주출신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이 20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US오픈 골프대회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3라운드까지 2오버파 212타로 공동 12위에 오르며 선전했으나 마지막 날 4타를 잃는 부진으로 공동 18위(6오버파 286타)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로 강성훈과 함께 컷을 통과한 안병훈(25·CJ그룹)은 7오버파 287타로 공동 23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강성훈의 세계골프랭킹은 지난주 187위에서 165위(1.02점)로 상승했다.
이 대회에서 미국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은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함께 짐 퓨릭(미국), 스콧 피어시(미국)는 합계 1언더파 27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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