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공식 선거운동 시작···후보자마다 유권자 지지 호소
[종합] 공식 선거운동 시작···후보자마다 유권자 지지 호소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28 21: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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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도내 주요 도로서 아침 거리 인사
오후 후보자 출정식 개최 등 열기 후끈
道, 56만4697명 선거인명부 29일 확정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된 28일부터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총성없는 전쟁’에 돌입했다.

후보자들은 선거 운동 개시 첫 날인 이날 캠프 지지자들과 함께 도내 주요 도로에서 출근 중인 도민 등에게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후보자 별로 보면 제주시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노형오거리에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신광사거리에서 각각 인사를 반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버스운전 노동자, 고 후보는 편의점 노동자 등을 각각 만나는 등 두 후보는 이날 새벽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제주시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이도광장(옛 세무서사거리)에서, 녹색정의당의 강순아 후보는 인제사거리에서 인사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서귀포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모두 중앙로터리(일호광장)에서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부터 연설·대담용 확성장치와 유세차량 등을 활용할 수 있어 각 후보자 캠프는 목소리를 높여 기호를 연신 외치는가 하면 영상·로고송 송출, 율동 등을 동원해 유권자들의 시선을 잡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아침 거리 인사를 마친 후보자들은 각 캠프 일정에 따라 장소를 옮겨 오후 일정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정당과 각 후보자들의 출정식이 이어지며 선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는 오후 6시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제주시갑 고광철 후보는 오후 6시30분 선거사무소 앞에서, 문대림 후보는 오후 7시 선거사무소 앞에서 각각 출정식을 개최했다.

제주시을 김승욱 후보는 오후 6시 동문시장 앞에서, 강순아 후보는 오후 6시30분 인제사거리에서 각각 집중 유세에 나섰다. 김한규 후보는 이도2동·일도2동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는 오후 6시30분 일호광장에서, 고기철 후보는 오후 7시 동문로터리에서 각각 출정식을 열고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29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선거일인 다음 달 10일까지 확정 선거인명부 열람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거인명부는 18세(2006년 4월 11일 이전 출생) 이상 주민등록자를 대상으로 작성됐다.

선거인수는 제주시갑 21만3889명, 제주시을 19만5010명, 서귀포시 15만5798명 등 총 56만4697명이다.

확정된 선거인명부는 주소지 행정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열람을 통해 본인의 투표구역과 투표소 위치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에 등록된 정보에 오류가 있는 경우 정정을 요청할 수 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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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은 2024-03-29 23:33:23
국민의 힘 고기철 후보님 힘내세요.
응원하고 지지합니다.